25세 여자이고, 중,고등학교때쯤에 천식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할아버지, 어머니께서 모두 천식이 있으셨고, 저도 천식이 있는 것을 어색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저는 천식이 있을 때 마다 심장이 빨리 뛰고, 때때로 자다가 심장발작처럼 깨어나기 일수였습니다.
발작은 주로 제가 잠이 들려는 순간 일어나 저를 깨우는 식이었는데 오늘은 5초가량 길게 가위에 눌린듯 발작이 일어났습니다.
분명 천식 증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 본 증상들과는 너무 틀려서 의문을 갖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식과 심장이라는 단어를 같이 검색해보니 심장성천식이라는게 나오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알고있는 천식보다 심장천식이라는 것이 저의 증상에 더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가래가 있긴 하지만, 심하지 않은 편이고, 천식 기운이 있을 때에는 꼭 심장이 빨라졌습니다.
주로 잠잘때 심장쪽에 발작처럼 찾아왔고, 손이 덜덜 떨리기도 합니다. 갈증도 나구요.
제가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지라 당장은 병원에 가기 힘들고, 6개월에서 1년 뒤 귀국할 경우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 어떻게 몸 관리를 해야할까요.
벤토린, 렐바10엘립타를 가지고 있는데 이 두가지가 심장성 천식에도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