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1. 전자파 측정 쪽에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답변을 빌리면,
질문이 서술식이라 정리를 해보면 두 가지 정도가 될것 같네요.
1. 벽이 전자파를 막아주는지..
- 벽에 있는 철근 성분들이 조금은 막아줍니다. 와이파이가 벽을 통과하면 신호가 조금 약해지듯 약해지기는 하지만, 막는 효과는 아닙니다. 방에서도.. 휴대폰 전화 잘 터지시죠??
2. 냉장고 뒷 쪽 전자파가 얼마나 나오는지..
- 정확한 수치로 말할 순 없습니다. 엉뚱하긴 하지만 예를 들어.. 사람이 땀을 하루에 얼마나 흘리냐고 물으면.. 답하기가 어렵죠.. 나이별, 하루 운동량, 성별 등등 개인별로 다 다르겠죠. 냉장고도 냉장고별로 다 다릅니다. 하지만 근래에 구입하신 제품들은 전자파 기준치를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인체에 영향을 어떻게 미친다는건 아시는 바와 같이 여러 연구 결과들이 나오곤 있지만,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아마 좀더 많은 데이터들이 쌓여야 정해질거 같네요.
하지만, 어떻게는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습니다. 냉장고와 벽하나만 두고 있다면... 그 벽이 20cm 정도 된다면... 그냥 냉장고 20cm 뒤의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2. 위 답변과 함께 같은 어린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 더 조언해드리자면
저는 일곱살 네살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걱정하시는 것 모두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것이 전자파로 귀결되는데,
미주나 유럽에서는 EMF(전자기장) 이라고 분류하지요...
쉽게 설명 드리면,
전기와 전기기기가 만들어내는 전자파는 EMF(전자기장)으로 불리고
방송, 통신,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전자파는 RFR(라디오파, 통신파)라고 합니다...
EMF는 2001도에 RFR는 2011년도 각각 발암가능 물질로 WHO에서 발표 했습니다..
지금 걱정하시는 것이 EMF 인데
전기가 들어오는 24시간 전선과 기기 주변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집 주변 환경에 따라 사용하는 전기기기에 따라 그 세기가 크고 작아지는데
전자파 중 가장 차단이 힘든 놈이기도하고 인체에 많은 해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 새벽에 자주 깨거나 놀라거나 가위눌림의 원인이기도 하고
ADHD, 소아 천식의 대부분이 이놈 때문이라는 하버드대 논문도
최근 발표 되었을 정도입니다..
반대쪽으로 침대 옮기시는 것 추천하고요
가능하면 주방과 먼 쪽으로 아이들 방 옮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집안의 전자파 피해 줄이는 팁을 드리면
거실 티비가 벽에 있고 그 벽 뒤에 안방 침대 머리맡이면
침대 위치도 바꿔 주시면 좋습니다..
와이파이는 절대 집안에서 사용 마시구요..
물론 전기매트 절대 사용하지 마시구요.. 온수매트 추천합니다...
집 조명이나 스텐드가 삼파장 조명이면 당장 버리시고
엘이디 나 백열전구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백열등 못쓰게 하는데 전자파 안 나오는 유일한 등입니다..
엘이디는 비싸지만 빛으로는 전자파 발생 없고 전기요금도 저렴하니
꼭 바꾸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도 모두 교체 했습니다..
비용 들겠지만 전자파 차단 필터 설치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