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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0 10:38
어지럼증, 두통, 이명때문에 4개월째 고통받는 중입니다.
 글쓴이 :
조회 : 306  
안녕하세요.

작년 10월부터 4달째 어지럼증, 두통, 이명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맨처음엔 약간 어지럼증만 있었는데 1주일 새에 점점 심해져서 두통과 이명까지 생겼습니다.

구토 증상은 없습니다. 잠도 잘 잡니다.

그래서 회사 근처 신경과,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다들 메니에르병이 의심된다고만 하던지 증상이 애매하다고만 하고 

몇가지 약을(메네스, 보나링, 씨베리움(?), 이뇨제 등등) 받아서 먹었는데 듣지를 않았습니다.

약이 안듣는다니까 큰 병원을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산병원 예약하고 신경과로 갔습니다.

(예약하기 하루 전에 너무 어지러워서 응급실로 가서 CT를 찍었는데 이상없다고 함)

신경과 선생님도 몇가지 질문만 하고 검사 해보자고 해서 해보고 mri까지 찍어봤지만 

검사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신경과에서 받은 약도 2주간 먹어봤지만 어지러움, 두통, 이명 중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한의원도 한 1주일 다녀봤지만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신경과에서 아산병원 이비인후과로 넘어갑니다.

가서 또 검사 일정만 잡고 1달을 버텨서 겨우 검사 (온도안진, 청력검사 등) 받았지만

또 이상없다는 말만 듣고 다시 1달 후에 오라고 하셔서 보나링에이랑 메네스, 미가펜만 먹고 

버티는 중입니다.

근데 약을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미칠 것 같음)

급기야 저번주부터는 머리를 조이는 증상(관자놀이부분~뒤통수) 과 머리와 몸이 너무 무거워서 걷기가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 졌습니다. 이명도 더 커지고 어지럼증도 더 심해졌습니다.

회사에 출퇴근 하는것이나 거동하기가 너무 힘들고,  엎드려 있던지 누워만 있어야 해서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누워있는다고 증상이 없어지지도 않고요.

거기에다 이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찔함까지 느껴져서 이러다 정말 의식을 잃고 쓰러질것만 같습니다.

병명도 모르고 약도 안 들으니 정말 사는게 너무나 힘듭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17-01-10 10:39
답변  
안녕하세요.

전자파에 예민하신 분들이나 전자파가 센 곳에 오랜시간 노출되는 경우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건데, 두통, 만성피로, 무기력증,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움, 불면증, 안압상승, 집중력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현대사회에 여러 증상들이 원인을 찾지 못하고 스트레스 탓을 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전자파가 원인이 되고 있거든요.


전자파중에서도, WHO에서 경고하는 유해전자파는 300hz~100kh 사이 대역으로  전기가 들어와있는 모든 곳에서 24시간 존재하는 전자기장(EMF, electro magnetic field)입니다.

벽속의 전선을 따라서, 또 기기들 주변에 보이지않는 안개처럼 24시간 필드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전자기장이 센 곳에서 일이나 생활을 하게 되면  몸속에 전자파에 의한 많은 양의 유도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 유도전류가 신경계, 순환계, 호르몬계를 교란시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구요.


경우에 따라 MRI, CT 같은 정밀 검사를 받는 경우도 많이 봐왔지만  전자파가 원인이라면 약이나 병원 도움 받더라도 근원적인 치료는 안되는 것이니  원인모를 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가장 신경써봐야 할 부분이기도 해요.

전자파에 예민하신 체질이거나 증상이 시작되었을 즈음 이사, 이직, 근처 중계기 설치 등 전자파가 센 환경으로 갑자기 바뀌셨다던가 집이나 직장 혹은 학교 등 주로 생활하는 곳 근처에 중계기, 전산실, 대형설비, 고전압등이 흐르는 전자파가 센환경으로 오래 노출되어 왔던것은 아닌가 살펴보고

 일단 전기장판, 와이파이 금지, 방안의 멀티탭, 벽 콘센트에  전기공해 필터 설치하시거나 가능한 전선주변과 플러그주변을 피해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또 삼파장 조명이 많은 전자파를 방출하니까  집안 전등, 스탠드 조명을 확인해보고 LED등으로 교체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전자파과민증과 관련한 기사도 첨부하니 보시고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http://www.fnnews.com/news/201512171318079673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5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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